국립고궁박물관 = 광복 70주년 남북 공동발굴 문화재 전시
개성만월대 남북공동발굴 2007년~2015년까지
고려황궁 만월대 : 북한국보유적 제 122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개성은 470년간 통일왕조 고려의 수도로 당시에는 개경, 송도, 공경으로 불렸다. 개성특급시 송악산 남쪽 기슭의 고려 황궁(만월대)은
고려 황제와 왕조를 상징하는 정궁(正宮)으로 어궐, 용궁 등 다양하게 불렸으며 태조 2년(919년) 철원에서 개경으로 도읍을 옮기며 조영됐다.
고려 4대 왕 광종은 황제국제도를 사용하며 황성을 쌓고 개경을 황도로 칭했다.
거란침입으로 파괴된 황궁을 중건한 현종은 나성을 비롯해 회경전을 새롭게 건설했다.
황궁의 모습은 높은 축대 위에 여러 건물을 세웠으며 제 1정전(正殿)인 회경전(會慶殿)을 비롯한 장화전(長和殿)과 원덕전(元德殿)으로
이루어진 "중심건축군"을 가운데 두고 서쪽으로 제 2정전인 건덕전(乾德殿)과 동쪽으로는 세자가 머물던 춘궁(春宮)을,
북쪽으로는 궁궐의 정원인 금원(禁苑)이 자리한다.
470여년간 지속된 고려 황궁은 1361년 홍건적의 침입으로 소실된데 이어 1392년 조선 건국과 함께 역사속으로 자취를 감춘 채
"만월대(滿月臺)"라는 이름의 궁터로만 남았다.
만월대는 2013년 제 3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일휘문수막새, 잡상 용두, 청자음각파어문완
용두의 좌우모습
잡상
고려태조 왕건상
"고려태조 왕건(재위 918년~ 943년) 고려를 창건하였고, 출생지인 송악산 기슭에 황궁 "만월대" 를 건립했다.
평양 조선중앙력사박물관 소장 = 북한 국보, 1992년 헌릉(고려 태조의 무덤)에서 출토 높이 143.5cm
滿月臺(만월대)
鬼面文圓瓦當[귀면문원와당] 귀면문수막새 : 지름 15.6cm
蓮花文圓瓦當[연화문원와당] 연화문수막새 : 지름 16cm
鬼目文圓瓦當[귀목문원와당] 귀목문암막새
鬼目文圓瓦當[귀목문원와당] 귀목문암막새
수월관음도 : 시대 = 고려 후기, 소장 = 일본 대닥사
수월관음도는 달이 비친 바다 가운데 금강보석에 앉아 있는 관음보살을 그린 그림이다.
수월관음은 재난과 질병을 막아주는 관음보살의 하나로 남쪽 바닷가에 있는 보타락가산에 거주하며 중생을 제도한다고 한다.
선재동자의 방문을 받은 관세음보살이 설법하는 장면을 그림으로 형상화한 모습이 전형이다.
화려하고 정교하게 그려진 불화를 통해 고려의 높은 문화수준을 살펴볼 수 있다.
梵字文圓瓦當[범자문원와당] 범자문수막새
蓮花文塼(연화문전)
蓮花文塼(연화문전)
花文塼(화문전)
花文塼(화문전)
花文塼(화문전)
蓮花文塼(연화문전)
蓮花文塼(연화문전)
蓮花文塼(연화문전)
蓮花文塼(연화문전)
蓮花文塼(연화문전)
고려 첨성대 : 북한 국보 유적 제 131호,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등록 시대 = 1308년 추정 출토지 = 개성특급시
고려의 첨성대
조선의 관상감 관천대 : 보물 제 1740호 시대 = 1434년(세종 16년) 1984년 이전 복원 소재지 = 서울 종로구
고려의 첨성대
♣문화재청 = 화면으로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전♣
목조 아미타삼존불감 : 시대 = 조선 숙종 15년(1689년) 소장 = 일본 고려미술관
나라의 통치 이념이 유교로 개정된 조선시대, 불교는 억압되고 승려들의 지위는 낮아졌으나 불교의 힘은 계속 이어져 그 정신 문화는 명맥을 이어갔다.
이 삼존불감의 아미타불에서 발견된 복장물에는 발원문, 조상기, 사리등이 확인되어 이는 숙종 15년(1689년) 전라남도에서
활약한 조가승 색난을 중심으로 한 집단에 의해 제작된 것임이 밝혀졌다.
목조 아미타삼존불감 : 시대 = 조선 숙종 15년(1689년) 소장 = 일본 고려미술관
목조 아미타삼존불감 옆모습
목조 아미타삼존불감 완전 옆모습
목조보살입상 : 시대 = 조선 16세기 후반 추정 소장 = 일본 고려미술관
옆면모습
뒷모습
白磁靑畵銅畵龜形注子(백자청화동화거북형주자) : 시대 = 조선 19세기 소장 = 독일 라이프치히그라시민속박물관
물 위에 뜬 연잎에 올라 앉은 거북이가 등에 각진 호리병을 지고 있는 형상의 주자로 호리병의 주둥이가 입수구,
거북의 입은 출수구가 되도록 하였다.
양질의 백토를 덩어리째로 깎고 속을 파서 만든 것으로, 조각은 몸통의 양감을 살리면서도 거북의 얼굴과 귀갑,
연잎과 물결의 세부 표현에서도 섬세함을 잃지 않았다.
연잎과 수파(水波), 높게 치켜든 거북의 머리부분에는 청화안료를 발라 장식하였으며 거북의 등에는 산화동(酸化同) 안료를 발랐는데
유층이 얇은 등의 표면은 구울때 안료가 산화되어 녹색을 띠는 반면 음각으로 새긴 귀갑의 윤곽부분은 안료가 환원되어 붉은 색을 띤다.
또한 호리병에는 대나무와 매화, 박쥐문양을 양각으로 장식하였다.
옆모습
정면모습
백자청화잉어문사각연적 : 시대 = 조선 19세기 소장 = 독일라이프치히그라시 민속박물관
意字
낮은 정육면체 모양의 연적으로 몸체 윗면을 잘라 속을 파낸 뒤 다시 붙이고, 몸체하부는 상형으로 깎은
단 아래로 네 변의 중간부분을 도려내 모서리마다 ㄱ자 모양의 굽다리를 만들었다.
비교적 양질의 정선된 태토를 사용하였으며 바닥면을 제외한 몸체 5면에 청화문양을 표현하였는데,
사방에는 도안화된 사격자문(斜格子文)을 가득 배치하고 각각의 중앙에 능화창을 그린 뒤
창마다 "萬[만]", "事[사]", "引[인]", "意[의]"의 길상문자를 도안화된예서체로 장식하였다.
또한 윗면에는 등용문 설화를 표현한 잉어문을 그려넣고 옆면과 윗면에는 작고 앙증맞은 개구리 형상을 붙여
각각 입수구와 출수구를 조상하였는데, 올챙이로부터 변태하는 개구리를 뛰어오르는 잉어와 함께 입신양명(立身揚名)을 상징하는 길상이다.
백자청화잉어문사각연적 : 시대 = 조선 19세기 = 萬字
백자청화잉어문사각연적 = 事字
백자청화잉어문사각연적 = 引字
백자청화잉어문사각연적 = 引字
금동사리함 : 시대 = 통일신라시대 8-9세기 소장 = 카나다로얄온타리오박물관
금동으로 만들어진 이 작은 상자는 누각모양을 하고 사방이 뚫려 장식이되어 있는데 각 뚫린 면 안으로 연꽃에 앉아 있는 부처가 보인다.
뚜껑을 열면 작은 청동함이 나오는데 그 속에 사리탑과 사리병이 들어있는 형식이다.
금동사리함 : 시대 = 통일신라시대 8-9세기
금동사리함 : 시대 = 통일신라시대 8-9세기
금동사리함 : 시대 = 통일신라시대 8-9세기
금동사리함 : 시대 = 통일신라시대 8-9세기
금동사리함 : 시대 = 통일신라시대 8-9세기
금동사리함 : 시대 = 통일신라시대 8-9세기
금동사리함 : 시대 = 통일신라시대 8-9세기
금동사리함 : 시대 = 통일신라시대 8-9세기
토기영락장식귀때항아리 :瓔珞附注口壺 [영락부주구호] : 시대 = 신라 소장=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
6세기 신라토기는 이식(耳飾)의 수하식과 같이 토기에 영락을 부착하여 장식한 토기가 많이 출토되고 있다.
5세기 부터 출토되는 주구부토기는 초기에는 구형(球形)의 신부를 띠나 시기가 흐를수록 신부가 낮아져 옆으로 벌어지고 있다.
구연은 짧고 직립하며 주구는 직선으로 처리하였다.
영락은 신부 중앙 총 5곳에 이식과 같이 고리형태로 매달아 연결했으나 한 곳은 결실되었다.
대각은 상하 2단으로 각각 4개의 투창을 교차하여 뚫었고 끝부분은 약간 말아 올린 형태이다.
토기영락장식귀때항아리 :瓔珞附注口壺 [영락부주구호] : 시대 = 신라
토기영락장식귀때항아리 :瓔珞附注口壺 [영락부주구호]
백자청화복숭아모양연적 : 白磁靑畵銅彩桃形硯滴[백자청화동채도형연적] : 시대 = 조선 19세기
소장 =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
소장경로 = 스티븐 매코믹대령의 기증품
1950년 한국전쟁이 끝난 후 2년 반 동안 서울에서 근무한 스티븐 매코믹 대령의 사후 기증품
매코믹 대령은 건축학 전공자로 서울에 부임하기 전 보스턴 미술관의 한국 도자기를 관람하며 한국미술품에 관심 가지게 되어
한국에서 근무하는 동안 한국미술품을 수집했다고 알려짐,
♣♣♣
19세기에는 복숭아 모양 연적과 같이 동물이나 열매의 모양을 본 뜬 문방구가 크게 유행하였다.
이 작품은 복숭아와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잎과 가지를 동시에 표현하여 계절감을 적절하게 나타냈으며,
각각의 부분에 푸른 색의 청화안료와 붉은색의 동안료를 함께 칠하여 화려함을 추구했던 19세기 시대 분위기를 반영하였다.
몸체를 따라 수직으로 뻗어있는 가지 끝에 물이 나가는 구멍이 있고, 반대쪽 몸체 윗부분에 물이 들어가는 구멍이 뚫려있다.
순백의 백토로 형태를 만들고 담청색의 유약을 전면에 씌웠다, 굽은 따로 만들지 않고, 나뭇가지를 둥글게 말아 대신하였다.
백자청화복숭아모양연적 : 白磁靑畵銅彩桃形硯滴[백자청화동채도형연적]
백자청화복숭아모양연적 : 白磁靑畵銅彩桃形硯滴[백자청화동채도형연적]
백자청화운룡문호 : 시대 = 조선 18-19세기 소장 = 미국 호눌룰루 미술관
주둥이는 높이가 낮고 직립하여 몸체 상부가 공처럼 둥글지만 저부에는 급격하게 폭이 좁아지는 형태로 18세기 후반을 전후해
제작된 전형적인 백자항아리의 특징을 보인다.
표면에는 발색이 짙은 청화안료로 두 마리의 용과 구름을 정교하고도 화려하게 가득 그려 장식했다.
전체적인 구도와 용의 모습, 세부 표현등 동시기에 만들어진 전세유물과 동일한 특징을 보인다.
전면에 투명한 유약을 씌웠으나 일부 얼룩이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굽도깍음새가 매우 단정하며 바닥에 모래를 받쳐 구운 흔적이 남아있다.
경기도 광주분원에서 왕실용으로 제작된 유물로 형태와 장식등이 뛰어나다.
백자청화운룡문호 : 시대 = 조선 18-19세기
백자청화운룡문호
백자청화운룡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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