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북도 = 心 산사 길없는길

2017. 3. 19. 진안 탑사의 이모저모

백련암 2017. 3. 30. 16:13

馬耳山塔(마이산탑, 일명 = 탑사) 종단 태고종 : 전라북도  기념물 제 35호     시대 = 미상

마이산 내에 쌓여 있는 돌탑들로 80여 기에 이르는데, 작은 바윗돌을 쌓아 만든 모습들이 대장관을 이루고 있다.

각각의 탑들은 다듬지 않은 작은 돌들을 그대로 사용하여,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뾰족하게 쌓아올린 모습으로,

비록 막돌이긴 하나 설계가 정확하고 틈새가 없이 치밀하게 쌓여 우람한 체구가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아 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이 탑들은 이곳에 살았던 이갑용 처사가 쌓았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고,

조선 전기에 나라를 보호할 풍수지리적 목적으로 태조의 명에 의해 쌓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태고종(太古宗)이란

한국 불교 27개 종단의 하나로 고려시대 태고보우를 종조로 하며 석가세존의 자각각타 각행원만한 근본교리를 받들어 실천하고

태고보우국사의 종풍을 선양하여 견성성불 전법도생함을 종지로 삼는다. 소의경전은 〈금강경〉과 〈화엄경〉이다.

5. 16 군사정변 이후의 '대한불교조계종'은 중앙종회 구성에 대한 이견 대립으로 1970년 박대륜을 종정으로 종단에서 분리하여

태고종을 발족하고 한국불교조계종과 통합하여 '한국불교태고종'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태고종은 사찰의 개인소유 인정과 승려의 결혼문제를 자율에 맡기고 있으며 출가를 하지 않더라도 사찰을 유지 운영할 수 있는

재가교역자제도인 교임제도를 두고 있다.



탑사 대웅전



탑사 현판 밑으로는 탑사 알림방이란 글이 있다.





삼존상이 모셔져 있는 법당

지장보살입상     석가모니불좌상     관세음보살입상  앞에는 나한석이 3분이 모셔져 있다.



지장보살입상     석가모니불좌상     관세음보살입상 



지장보살입상     석가모니불좌상     관세음보살입상  옆모습



칠성탱  칠성단



신중탱 신중단



현대불교에 난 기사를 대웅전 문에 스크랩하여 붙여놓았다.



현대불교에 난 기사를 대웅전 문에 스크랩하여 붙여놓았다.



대웅전 주변의 탑들

중앙탑(흔들탑)을 위주로하여 주변은 모두 신장탑들이란다





대웅전 뒤로 천지탑이 보인다.



山神閣(산신각)



山神閣(산신각)



산신각 내부에는 산신과 함께 이갑룡처사가 모셔져 있다.



산신단





산신각에 모셔진 이갑룡처사 존상





天地塔(천지탑)

이 탑은 이갑룡 처사님께서 만 3년의 고행 끝에(1930년경) 완성된 탑으로서 축지법이 가장 많이 들었다 한다.

보는 쪽에서 왼쪽에 있는 탑이 음탑(陰塔)이고 오른쪽에 있는 탑이 양탑(陽塔)이다.

이 탑은 만 3년이 걸려서 쌓은 탑이고 타원형으로 돌아 올라가면서 쌓았다.


상단부 삼각형 부근에 있는 조그마한 돌들은 쿳션역활을 하는 부분으로서 작은 돌들이 서로 뭉치면서 탑신을 지켜준다.

넓은 판석 자연석은 하루에 한 덩어리씩 올렸고, 맨 꼭대기 돌은 백일기도(百日祈禱) 후 올렸다 한다.


탑 주변의 일자 신장탑(神將塔)은 33 신장군(三十三 神將軍)으로서 천지탑을 보호하는 신장군탑(神將軍塔)들이다.

천지탑앞에 있는 다섯 개의 일자형 탑은 오방탑(五方塔)이다.

五行을 상징하고 인간은 하늘 아래로 내려오고 땅에 서고 사대(四大, 地·水·火·風[지·수·화·풍])에서 태어나고 다시 四大로 돌아간다는 뜻이 담겨있다.




天地塔(천지탑) 뒷면



天地塔(천지탑) 뒷면



月光塔(월광탑)

본탑은 암마산의 정기를 받아 쌓아올린 탑으로서 끝남을 나타낸다.

암 마이봉 옆구리쪽에서 기를 충만하는 것과 이 형상은 풍채가 웅장하며 일반 대중과 가까이 하고자하는 이갑룡처사의 초기작품으로 보인다.



보는 방향에서 왼쪽이 월광탑과 오른쪽이 약사탑(일광탑)입니다.

탑사는 남쪽 정면에서 계곡 바람이 탑사 일광탑 오른쪽을 치고 들어와 대웅전 앞, 중앙탑(흔들탑)에서

북쪽 암마이봉 절벽으로 내려치는 바람이 만나 회전하는데 탑사는 중앙탑을 중심으로 가운이 돌아 역고드름이 올라오는 최고의 장소라고 한다.



좌측 월광탑과  우측 약사탑



靈神閣 懸板(영신각 현판)



중앙 석가모니불

영신각 법당에 삼존상이 모셔져 있다.



중앙 석가모니불



중앙 석가모니불



左側 觀世音菩薩(좌측 관세음보살)



觀世音菩薩(좌측 관세음보살)



右側 地藏菩薩(우측 지장보살)



右側 地藏菩薩(우측 지장보살)



은수사 가는 길에 내려다 본 영신각





미륵존불입상



포대화상과 수월관음보살



수월관음보살



약사탑 일명 = 일광탑이라고도 한다.

이 탑은 보이는 쪽에서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는데 오른쪽 암벽에서 나오는 음기운(陰氣運)이 강하여 옆으로 기울어져 쌓은 塔이다.

만 중생(衆生)의 번뇌(煩惱)와 육체(肉體)로부터 오는 모든 병고(病苦)를 치유케 하기 위하여 마음에 병(心病), 육체의 병(肉體 病)을 치유하는 약사탑(藥師塔)이다.







수월관음보살 상



대웅전과 천지탑







월광탑과 약사탑(일광탑)

月光塔(월광탑) = 본 탑은 암마이산의 정기를 받아 쌓아 탑으로서 끝남을 나타낸다.

암마이봉 옆구리쪽에서 기를 충만하는 것과 이 형상은 풍채가 웅장하며 일반대중과 가까이 하고자하는 이갑룡처사의 초기작품으로 보인다. 


藥師塔(약사탑)  일명 : 日光塔(일광탑) =  이 탑은 보이는 쪽에서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는데 오른쪽 암벽에서 나오는 음기운(陰氣運)이 강하여

옆으로 기울어져 쌓은 塔이다.

만 중생(衆生)의 번뇌(煩惱)와 육체(肉體)로부터 오는 모든 병고(病苦)를 치유케 하기 위하여 마음에 병(心病), 육체의 병(肉體 病)을 치유하는 약사탑(藥師塔)이다.





탑사 경내는 108기의 탑이 있고 백팔번뇌를 씻어주는 소원성취하는 27개의 단이 있는데 이곳 단위는 2개의 정한수가 있어 27 + 27 = 54 + 54 = 108

각단의 배수 곱이 되어 탑신과 각 단이 배열되어 있다.

또한 탑사는 남쪽 정면에서 계곡 바람이 탑사 일광탑 오른쪽을 치고 들어와 대웅전 앞, 중앙탑(흔들탑)에서

북쪽 암마이봉 절벽으로 내려치는 바람이 만나 회전하는데 탑사는 중앙탑을 중심으로 가운이 돌아 역고드름이 올라오는 최고의 장소라고 한다.











이갑룡처사 동상이 예전엔 대웅전 아래 지금의 이처사 존상이 있던 곳에서 조금 옆에 있었다.

지금 화려하고 멋스럽게 존상을 새로 만들어 놓음으로 해서 뭐가 달라지고 뭐가 더 좋은지 난 모르겠다.

이 또한 신도들의 불사금으로 이루어졌으리라  그래서 우리 불자들은 특히 보시금을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낼것이 아니라 한번 더 생각하고 불사금을 냈으면 좋겠다는 내 생각이다.

한적한 입구로 옮겨왔지만 이 처사상이 더 정감이 더 간다.



처사님 오랫만입니다. 합장드리고 난 떠났다.^^



이갑룡처사의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