鎭安 古林寺(진안 고림사)
고림사(古林寺)는 진안군 부귀산(富貴山)에 위치해 있다.
고림사는 672년(신라 문무왕 12년) 원효 스님(元曉大師, 617년 - 686년)이 부귀산에서 수도한 것이 계기가 되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으나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다.
원효 스님은 삼국통일의 대업이 회삼귀일(會三歸一)의 원리대로 원만히 성취되기를 소망하여 부안의 변산, 진안의 부귀산 등
주로 편안할 ‘안(安)’자가 들어 있는 곳을 찾아 수도했는데, 그 자리가 곧 고림사 근처에 있는 좌선대(坐禪臺)라고 한다.
고림사 뒤쪽에 커다란 바위 위에서 원효대사가 좌선하던 곳이라 전한 좌선대(坐禪臺)가 있다고 해 찾아보았으나 산으로 오르는 길이 없다.
창건 이후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는 잘 전하지 않는데, 다만 고려 때는 절을 상림사(桑林寺) 혹은 운림사(雲林寺)로 불렀다고 한다.
고림사라는 이름은 절 주위에 수백 년 된 거목들이 가득 들어 차 있어 언제부터인가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근대에 와서 1928년에 절 전체가 불에 타 없어졌다가 1932년 무렵에 중창이 완료되었다.
완전히 소실된 것을 정면 5칸, 측면 2칸, 팔작지붕 1동으로 중건하였는데 관음전에 모셔져 있는 관음상은 화재 속에서 구해낸 유일한 유물이다.
절 주위가 한적하고 경치가 아름다워 진안군의 옛 이름인 월랑팔경(月浪八景)에는
부귀산에 지는 일몰 부귀낙조(富貴落照)와 고림사의 저녁 종소리 고림모종(古林暮鐘)이 포함된다고 한다.
표지석
고림사 법당 = 대웅전
고림사 현판
법당안에 모셔져 있는 삼존상
지장보살 석가모니불 관세음보살
석가모니불
지장보살
관세음보살
이 관음도는 흥국사에 모셔져있는 보물 제 1332호와 같은 것 같다. = 영인본
신중단
지장단 = 지장보살과 시왕들이 모두 그려져 있는 지장 시왕도
삼성각
산신탱
칠성탱
나반존자탱
호두나무
호두나무에 호두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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