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北 淳昌 剛泉寺(전북 순창 강천사)
비구니들의 도량인 강천사는 신라 때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고찰이다.
강천사 군립공원 입구에서 1.8km 지점에 위치한 강천사는 신라 진성여왕 원년(887년)에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그 후 번창하여 고려 충숙왕 3년(1316년) 덕현선사가 사찰을 중창하고 5층 석탑을 세웠고 한때 12개 암자와 1천여명의 승려들이 머물렀다고 한다.
그런데 임진왜란 때 석탑만 남고 모두 소실되었다.
선조 37년 (1604년)에 소요대사가 재건했으나 다시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1959년 원상대로 복원하였다.
강천문 = 강천산과 강천사의 일주문격임
강천문 현판
상량일 = 서기 2017년 신사 5월 9일 오시 상량(西紀 貳阡十七年 辛巳 五月 九日 午時 上樑)
浮屠橋(부도교) = 부도림으로 가는 다리
설씨부인 송덕비와 권선문 비
薛氏婦人 勸善文(설씨부인 권선문) : 보물 제 728호 시대 = 조선 소장한 곳 = 권선문은 국립전주박물관에
이 권선문첩은 조선 문종 · 단종 · 세조때 문신인 신말주의 부인 설씨가 남편이 수양대군의 조카인 단종으로부터 왕위를 찬탈 즉위하자
벼슬(당시 대사간)을 버리고 순창으로 내려와 충절을 지키고 있을때 우리고장의 명승지인 광덕산(지금의 강천산)에 불사를 세우기 위하여
작성한 것으로서 설씨부인이 직접 불신자대중(佛信者大衆)들에게 시주를 권하는 권선문을 짓고 절의 설계도까지 그려
이것을 서화첩으로 만들어서 시주대중(施主大衆)에게 돌려 보이게 하였다고 한다.
권선문의 내용은 부도암의 승(僧) 약비(若非)에게 준 글이 적혀 있으며, 또한 권선문첩의 맨끝에는 설씨 부인의 예인(藝印)이 찍혀 있다.
<전북도민일보 글>
全州府 尹 申末舟公 配位 貞夫人 淳昌 薛氏 頌德碑(전주부 윤 신말주공 배위 정부인 순창 설씨 송덕비)
大韓民國指定 寶物 第 728號 浮圖庵重創 薛氏夫人 勸善文碑(대한민국지정 보물 제 728호 부도암중창 설씨부인 권선문비)
이 권선문첩은 조선 단종 때부터 성종 때까지 문신으로 활약한 신말주의 부인 설씨가 선(善)을 권장하는 내용을 담아 쓴 글과 그림이 있는 문서이다.
내용을 보면 설씨가 남편 신말주와 함께 전라북도순창에 있을 때 이곳 강천산에 있는 강천사를 복원하기 위해
신도들에게 시주를 얻고자 권선문(勸善文)을 짓고 사찰도를 그려 돌려보게 했던 것이다.
전체 16폭 가운데 그 가운데 14폭은 권선문이고 나머지 2폭은 사찰의 채색도가 그려져 있으며, 뒷면에는 후손들의 집에 전해내려오던
편지글과 권선문이 쓰여져 있다. 또한 성화 18년(성종 13년, 1482년) 7월 정부인 설이라는 연대와 인장이 찍혀있다.
이 문첩은 조선시대 여류 문인이 쓴 필적으로는 가장 오래되었고, 사대부 집안의 정부인이 쓴 인과법에 의한 글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문화재청 글>
부도전(사리탑)
강천사가 거느린 12암자 중 하나인 이곳 부도암에는 약비스님이 살았으며,
설씨부인의 권선문첩으로 시주를 구하여 강천산 내에 절을 지었는데 부도가 옆에 있다하여 부도암이라 이름 지었다.
스님이 입적하면 화장(다비식)을 하는데 도를 통한 스님의 몸에서 사리가 나와 돌탑 속에 넣어 모셔 놓은 탑을 사리탑, 또는 부도전이라 부른다.
현재 이부도전에는 사리탑 4기가 있으며, 왼쪽으로 첫 번째 이월당, 두 번째 월회당, 세 번째 금곡당, 네 번째 미월당이라 새겨져 있다.
고려시대 후기 사회적 불안과 불교의 쇠퇴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간략한 형식의 부도를 만들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부도란 = 덕이 높은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넣고 쌓은 둥근 돌 탑
이월당 월회당
眉月堂(미월당) 금곡당,
浮屠庵 遺址(부도암 유지) 즉 부도암 있었던 자리입니다.
鼎峯堂(정봉당) 최근의 부도탑인것같습니다. 盈月堂(영월당) 부도 역시 최근에
安養樓(안양루)
安養樓(안양루)
요사채
대웅전과 오층석탑의 전경
강천사 대웅전
강천사 대웅전
대웅전 현판
칠성단
석가모니 삼존상
신중단
산신단
강천사 주불인 석가모니불
예불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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