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북도 = 나를 찾아서...

충남 천안 태조산 각원사 = 2019. 4. 13.

백련암 2019. 6. 5. 15:31

충남 천안 태조산 각원사 = 2019. 4. 13. 


칠성각에서 바라본 청동대불



칠성각



칠성탱화



칠성탱과 칠성단에 모여 있는 나한들







      







鶴을 탄 王喬(왕교)

왕교(王喬)는 중국 후한 때의 사람이다. 신통력을 갖고 있어서 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그는 매월 음력 초하룻날과 보름날에는 조성에 들러 임금을 만나서 나라를 다스리는데 좋은 조언을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현종(顯宗) 임금이 그가 오는 것을 보니 말이나 수레를 타고 오지 않으므로 이상하게 생각하여 몰래 사람을 시켜 엿보았더니,

그는 커다란 학을 타고 동남쪽 하늘에서 훨훨 날아왔다고 한다. 그래서 현종은 커다란 그물을 쳐서 학을 잡으려 하였는데 학이 미리 알고 다른 곳으로 날아갔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그는 원래 주(周)나라 영왕(靈王)의 아들이었는데, 바른 말을 잘하다가 미움을 받아 서민으로 강등되었다고 한다.

피리의 일종인 생황(笙簧)을 잘 불었는데 그가 생황을 불면 어디선가 봉황도 함께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봉황이 울면 천하가 태평하고 나라에 경사가 잇따라 생긴다고 한다.

말년에는 이락(伊洛)에서 놀았고, 도사 부구(浮丘)와 숭산(崇山)에 들어가서 30여 년을 지내다가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고 한다.

 



      





      










 



 







    



청동대불이 있는 곳에서 내려다 본 각원사 전경



 





    





      






강건너에 있는 사찰을 찾아가려는 수도승들




상단 =  석수장이 바위에 삼존상을 조각 하려고 하는 모습,        하단 = 조각이 다 되어 있는 삼존상







호랑이 한테 물리는 꿈을 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