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머리에 붙은 불을 끄듯 옛날, 한고조(寒苦鳥)라는 새가 있었습니다. 이 새는 둥지가 없어 밤이면 언제나 추위에 떨며 "날이 새면 꼭 집을 지으리라" 고 다짐합니다. 그러나 날이 밝아 따뜻해지면 생각이 곧 바뀌어 "이렇게 따뜻한데 애써 집을 지을 필요가 있겠는가?" 하면서 빈둥빈둥 먹고 놀기만 합니..

*자신보다 사랑스러운 사람은 없다* 어느 날 부처님은 연인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대들은 이 세상에서 누구를 가장 사랑하느냐?" 그러자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가리키며 제일 사랑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부처님은 잠시 후 침묵을 깨고 말했습니다. "아니다. 이 세상 ..

*초승달과 보름달* 어느날 스승에게 제자가 물었습니다. "스승님, 착하게 사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어떻게 다릅니까?" "비유하자면 착하게 사는 사람은 초승달과 같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보름이 지난달 과 같으니라." "무슨 뜻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보름이 지난 달은 차차 줄어들어 마침..

*그ㅡ대에게* 일을 도모하되 쉽게 이루어지기를 바라지 마라. 일이 쉽게 이루어지면 마음이 경솔하게 되나니,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기를 바라지 마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 지나니. -풍경소리-

*배경* 절름발이의 생명은 지팡이에 있으니 지팡이를 잃으면 넘어지고, 물을 건너는 사람의 운명은 배에 있으므로 배를 잃으면 익사한다. 스스로 자신의 힘을 기르지 않고 외부의 세력이나 배경만을 의지하려고 사는 사람은 그가 기대고 있던 배경을 잃으면 하루아침에 모두가 넘어지고 빠져죽는 난..

스쳐가는 인연은 그냥 보내라....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 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 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과, 헤프게 ..

아름다운 관계 벌은 꽃에게서 꿀을 따지만 꽃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열매를 밎을 수 있도록 꽃을 도와 줍니다. 사람들도 남으로 부터 자기가 필요한 것을 취하면서 상처를 남기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 것만 취하기 급급하여 남에게 상처를 내면 그 상처가 썩어 결국 내가 취할 근..

가는 세월 흘러가는 강물처럼 또 한해를 보내고 나이를 하나 보탭니다. 뒤돌아 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조바심과 안타까움이 가득합니다. "생"이 무엇인지 모르고 지내 왔습니다 지금도 삶이 무엇인지 모르기는 마찬가지인데 이마에 주름이 인생 계급장처럼 붙어 있습니다. 살다보니 즐거..

참 좋은 삶의 인연 입니다... 마음이 통하여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참 좋은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우리 함께하는 참 좋은 인연으로 영롱한 아침이슬처럼 맑고 밝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푸른 삶의 향내음이 가득한 참 아름다운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늘 함께 할 수 없지만 마음 깊..

요렇게 적은놈이 이렇게 자라서.... 우리집 귀염둥이 코코(닥스훈트) 상대가 원하는 방식 어떤 사람이 개에게 우유가 좋다는 말을 듣고 붙잡고 앉아 우유를 먹였습니다. 억지로 우유를 먹일 때마다 개는 싫다고 몸부림을 쳤습니다 어느 날 개가 실수로 우유통을 넘어뜨려 바닥에 엎지르고 말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