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의선사와 추사 이야기= 해남 대흥사 초의선사와 추사 이야기 “초의 안녕하신가? 초의선사 보고 싶으니 간밤엔 눈꼽이 다 끼었나니 그 청량하고 고고한 모습 한번 보기원하나니. 그러나 불사에 바쁜 몸 어찌 욕심 내겠는가 원컨대 초의가 만든 차(茶)라도 보내주시면 초의 대하듯 ‘초의차’ 만지고 어르고 혀끝으로 음미하리니 이보시.. 명품 템플스테이와 부처님이야기 2009.12.01
서울 한복판에 있는 = 묘각사와 정순왕후의 사랑 묘각사와 정순왕후의 사랑 애통한 역사와 애절한 사랑 담아가는 여행 조선 단종의 비 정순왕후가 매일 영월을 바라보며 단종의 안위를 기도했다는 동망정. 묘각사 뒷편 등산로에 자리하고 있다. 뒤에 보이는 산에 있는 정자이다 범종각 묘각사에서는 산신기도가 유명하단다. 부처님 발밑에는 신장님.. 명품 템플스테이와 부처님이야기 2009.12.01
울긋불긋 물든 홍류계곡에 감탄사 ‘연발’ = 공주 갑사 갑사와 단풍 대웅전 법당 계룡산은 신라 오악(五嶽) 중 하나로, 북서쪽에 위치한 갑사는 가을단풍으로 유명하다. 오리숲과 용문폭포, 금잔디고개로 이어지는 갑사계곡은 해마다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사진은 대웅전 모습. 대웅전 왼쪽에는 스님들을 추모하며 세운 16기의 부도가 일렬로 .. 명품 템플스테이와 부처님이야기 2009.12.01
만세루서 차마시며 미당詩 읽어볼까?= 고창 선운사 선운사와 미당 서정주 위 대웅전 보물 제 290호 법당. 주존이신 비로자나 불 미당 서정주(1915∼2000) 시인의 글은 아름답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미워할 수 없다. 아니, 사랑한다. 그가 비록 친일을 하고, 군사정권에 협력했어도 그 내면의 여린 심성을 이해하는 까닭이다. 미당은 선운사에서 자랐다. 동백.. 명품 템플스테이와 부처님이야기 2009.12.01
물 나무 바람소리에 ‘마음의 깨침’을 얻다 = 지리산 화엄사 화엄사와 영혼의 소리 경내 입구 ▲석가모니 부처님은 고요한 선정을 통해 위없는 깨달음을 성취하셨다.▲ ▲그 장엄한 깨달음의 사상을 기반으로 544년 연기조사가 창건한 도량이 화엄사다. 사진은 화엄사 주 법당의 전경. ◈물 나무 바람소리에 ‘마음의 깨침’을 얻다.◈ 사천왕 지리산 뭇 생명들.. 명품 템플스테이와 부처님이야기 2009.12.01
“지역문제 화두 삼아 同苦同樂하지요” = 나주 심향사 나주 심향사 건달바 “지역문제 화두 삼아 同苦同樂하지요” ▲심향사 템플스테이가 진행되는 설법전 건물.▲ ▲ 나주 시내와 평야를 바라보고 서있는 천년고찰 심향사.▲ ▲심향사는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방학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해 진행한.. 명품 템플스테이와 부처님이야기 2009.12.01
조선후기 불교침체때 판각불사로 ‘극복’ = 서울 강남 봉은사 봉은사 판전 ▲봉은사에서 가장 오래된 전각인 ‘판전’은 이곳이 조선불교 교학의 중심지 였음을 말해준다. ◈조선후기 불교침체때 판각불사로 ‘극복’◈ 철종 6년 영기스님 발원으로 건립 추사 선생 쓴 현판은 최고의 秀作 산봉우리 대신 고층빌딩으로 둘러싸여 있는 도심사찰 서울 강남 봉은사. .. 명품 템플스테이와 부처님이야기 2009.12.01
좋은 기도처는 감응하는 시간도 빠르다 = 동해 삼화사 삼화사와 기도영험 무릉계곡 등 아름다운 도량 환경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동해 삼화사. 이곳에는 비로자나부처님과 관세음보살에 대한 영험담이 전해내려 온다. ◈좋은 기도처는 감응하는 시간도 빠르다.◈ 천년세월 함께 해 온 진신사리탑 눈길 영험은 믿음에서 시작…‘나’까지 변화 과학.. 명품 템플스테이와 부처님이야기 2009.12.01
정조대왕, 용 꿈 꾸고 사찰이름 짓다 = 수원 용주사 용주사와 불교의 용(龍) 부처님을 모신 법당은 곧 반야용선이다. 이 지혜의 배는 용 두마리가 끌고 간다. 용주사 대웅보전 정면에 조각된 용의 모습. 창건설화에 용과 관련된 사찰이 많다. 조계종 제2교구본사인 경기 화성 용주사(龍珠寺)도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꾼 정조대왕이 지은 사명(.. 명품 템플스테이와 부처님이야기 2009.12.01
관기 도성 두 聖人 발자취 따라 가볼까 = 대구 유가사 유가사와 시문학 여행 ◈관기 도성 두 聖人 발자취 따라 가볼까?◈ 신라시대 관기스님과 도성스님이라는 두 성인이 포산(包山, 비슬산의 옛 이름)에 살고 있었다. 관기스님은 남쪽 봉우리 암자에서, 도성스님은 북쪽 봉우리 암혈에서 수행정진 했다. 두 스님은 안부가 궁금할 때마다 특별한 날을 정해 .. 명품 템플스테이와 부처님이야기 200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