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 잔 술 마시는 마음 한 잔 술 마시는 마음 경허스님께서 칠갑산 장곡사에 머물 때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마을에서 술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잘 빚은 술과 파전을 비롯한 여러 안주들로 술자리가 무르익을 무렵 만공스님은 스승이신 경허스님께 한 말씀 올렸습니다. '스님, 저는 술이 있으면 마시고 없.. 깨침과 영혼의 말씀 2011.12.30
[스크랩] 청담(淸潭)선사의 정토법문과 수행 권유 경상남도 진주에 가면 송보살이라고 내가 어려서 봤는데 길가에 다니다가 만나서 우리가 "어디 가십니까?" 인사를 하면 "응"하고 사람은 쳐다보지도 않고 그대로 가기만 하는 그런 여자가 한 분 있었습니다. 내가 중이 된 뒤 그이가 거진 90살이나 살다가 돌아가셨는데, 그 집이 가난한 살림인데 절에 .. 깨침과 영혼의 말씀 2011.04.04
[스크랩] 심우도 -1- 우리나라 심우도는 중국 송나라 때 만들어진 보명(普明)의 심우도와 곽암(廓庵)의 〈십우도송(十牛圖頌)〉에서 그 원류를 찾을 수 있으나, 근래에 와서는 곽암의 심우도가 많이 그려지고 있다. 곽암 〈십우도송〉의 내용은 ①심우(尋牛) -> ②견적(見跡) -> ③견우(見牛) -> ④득우(得牛) -> ⑤목.. 깨침과 영혼의 말씀 2011.02.06
경봉스님의 = 六味湯 경봉스님의 육미탕의 법문 부처님의 지혜로서 과거세를 다 알고 과거세의 일체를 다 알고 중생법을 다 아는데 이것은 중생법이며, 이것은 중생이 아닌 사람의 법인줄 두루 알아서 중생을 교화 하는데 걸림이 없다 우리가 법문을 듣고 경을 보고 수행을 해서 이러한 경지에 들어가 멋들어지게 살아야 .. 깨침과 영혼의 말씀 2011.01.27
[스크랩] 스스로 가지치기를 마친 겨울 감나무 앞에서(휴심정) / 원철스님 스스로 가지치기를 마친 겨울 감나무 앞에서 수행은 스스로 행하는 ‘가지치기’ 암자 한 켠 구석자리에 패어놓은 장작은 혼자 머무는 거사가 익숙한 솜씨로 주변 산 언저리에서 간벌한 것이다. 톱으로 적당한 크기로 잘랐고 시간날 때마다 도끼로 패 놓았다. 잘 말린 후 쌓아서 지붕까지 해달았다.. 깨침과 영혼의 말씀 2011.01.11
까루 린포체 동국대서 법문=답은 당신에게 있습니다” “STOP! 웹서핑. 답은 당신에게 있습니다” 까규파 최고 수행지도자 까루 린포체 동국대서 법문 티베트불교 4대 종파 중 하나인 까규파의 최고 수행지도자 까루린포체가 9월 30일~10월 20일까지 방한해 많은 이들에게 티베트의 법문과 수행법을 전했다. 동국대 BK21 세계화시대 불교학 교육연구단(단장 김.. 깨침과 영혼의 말씀 2010.11.20
선이란... 禪이란.... 여기 맛있는 음식이 있다. 먼저 먹은 이가 부처님이다. 부처님 맛이 어떠십니까? 부처님은 그 맛을 설했다. 그것이 敎다. 그러나 그 말씀만으로 듣는 이는 음식의 진정한 맛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부처님은 직접 먹어보라고 했다. 그것이 禪이다. 그렇다면 禪은 배워 가지고서 아는 게 아니.. 깨침과 영혼의 말씀 2010.06.22
탄허스님의 대중법어 탄허 스승은 이런 대중법어(大衆法語) “수천 길 벼랑에서 떨어지다 나뭇가지 하나를 붙잡는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여래의 본래 청정한 마음은 밑바닥 보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일단 발심을 했다면 견성성불을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지, 가다.. 깨침과 영혼의 말씀 2010.06.20
화두 화두 화두 공부는 착실히 분명하고 세밀히 해야지 아무렇게나 용심해서는 안 된다. 수행에 나가서 수행의 공력이 익어지면 실상의 이치가 절로 드러나리라. 태고화상이 이르기를 "재주가 화살을 쏘면 돌을 뚫는다." 하였고, 청허화상이 이르기를 "모기가 소의 등을 뚫는 것 같아서 부리를 댈 데가 없는.. 깨침과 영혼의 말씀 2010.06.20
수첩을 펼치면서= 법정스님 수첩을 펼치면서 연말이면 행사처럼 아궁이 앞에 앉아서 편지도 태우고 사진도 불태워 없애고 불필요한 기록들도 불 속에 던져버린다. 기록이란,.. 특히 우리처럼 단순 명료하게 살려는 사람들은 그 자체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인 연장은 불필요하다. 태워버리고 나면 마치 삭발.. 깨침과 영혼의 말씀 2010.04.22